안녕하세요. DD입니다.
오늘은 '양고기의 부위별 명칭과 특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어느정도 우리와 친숙한데 양고기는 조금 덜 친숙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양꼬치를 파는 식당에 가서 먹었는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멀리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저는 거부감은 없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이 왜 싫어하는지는 알 것 같은 냄새를
처음 맛봐서 신기했습니다. 거기에 양고기가 영양분이 풍부해서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먼저 양고기는 생후 기간에 따른 양의 구분을 알아야 먹는데에 냄새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램(Lamb): 생후 1년 미만으로 육질이 연하고 냄새가 덜해서 인기가 높습니다.
-머튼(Mutton): 생후 20개월 이상된 양,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가 짙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고기는 따뜻할 때 빨리 먹어야합니다.
그 이유는 소의 기름이 굳듯이 양의 기름도 굳어 입에서 기름이 녹지 않아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1) 양고기의 효능
①면역력을 길러주고 미네랄이 풍부하여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②어린 양고기(램)는 다른 육류와 비해 지방량이 적고 콜레스테롤도 적습니다.
③신진대사의 기능을 높여서 체중관리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④돼지고기, 소고기, 생선보다 철분이 많아 적은 양으로도 부족한 철분을 보충할 수 있어서 빈혈이나
피로감을 감소시킬 수가 있습니다.
⑤수술을 하고 나서 회복할 때 양고기를 먹으면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2) 양고기의 부위별 명칭
- 양갈비: 등에서 허리까지의 갈빗살은 육즙이 가득하고 근육이 부드럽습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부위이고 주로 구이나 조림, 튀김으로 많이 먹습니다.
- 정강이 살: 앞, 뒷다리에 붙어 있는 살입니다. 근육의 사용량이 많아 비교적 질긴 부위인데요. 질긴 부분은 약하게 오래 조리해서 먹는 조리법과 어울려서 뼈와 살이 부드럽게 떨어집니다. 주로 찜, 찌개, 스튜의 조리법을 사용합니다.
- 어깨살: 정강이살 보다는 덜 질기고 식감은 탱실한 식감입니다. 그중에서도 목과 가까울수록 고기의 질이 좋고 흔히 찜, 조림, 스튜, 구이, 양꼬치용 등으로 많이 섭취하는 부위입니다.
3) 양고기 냄새 제거하는 법
- 양을 손질하거나 밑간을 할 때에는 지방을 잘 제거해야 냄새가 덜 나게 되니까 주의해서 손질해주세요.
- 마늘과 함께 밑간, 조리를 해주면 양고기 냄새를 잡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양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면 고기 속의 피가 배출되어 냄새가 줄어듭니다.
- 조림처럼 삶는 조리법을 이용할 땐, 정종을 넣어 같이 삶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민트나 바질, 로즈메리를 사용하면 양고기 냄새가 약해집니다.
이렇게 양고기에 대해서 알고 그에 맞는 조리법, 냄새 제거하는 법을 알아봤는데요.
냄새만 감당할 수 있다면 돼지고기와 소고기보다 적은 양으로 영양은 더 챙겨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제 주변에는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금 슬픈데요. 조만간 또 양꼬치집을 방문하기로 해야겠어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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