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D입니다.
아침과 저녁은 날이 적당한데 점심 때는 정말 덥네요. 제가 제일 안 좋아하는 계절인
여름으로 달려가는 중이네요. 여름아 눈 깜빡하면 지나갈 수 없겠니.. 물론 없겠죠!
오늘은 간단하고 적은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식빵 요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식빵이 메인 재료이긴 하지만, 오늘 요리에 쓰일 재료인 '부추'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토스트 간식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추의 효능
부추는 비타민 A, C, B1을 함유하고 있고 보통 비타민B1은 흡수가 잘 되지 않는데 알라신 성분이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체내에서 더 길게 머무를 수 있어요.
'알라신' 성분은 소화를 돕고 고기류와 궁합이 맞아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되고,
위장이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엔 설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토가 나올 때, 부추즙과 생강즙을 타서 먹으면 잘 멎게 되고 이질과 혈변에도 도움이 돼요.
부추는 내장을 튼튼하게 하고 몸이 찬 사람들이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이제 식빵 말이 레시피를 살펴볼까요?
식빵 말이는 1인분 기준으로 했고,
계량하는 방법은 흔히 집에 있는 밥숟가락을 사용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식빵 말이 재료: 식빵 2개, 양파 1/4개, 다진 마늘 1/3숟가락, 부추 1/8단,
미트 스파게티 소스(취향에 맞는 소스를 고르셔도 됩니다), 이쑤시개 4개, 밀가루 밀 때 쓰는 방망이
식빵 말이 만드는 법
①양파는 너무 짓이겨지지 않게 다져주고, 부추는 송송 썰기로 썰어주세요.
②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볶다가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볶아주세요.
(살짝만 볶아주고 다른 그릇에 옮겨 식혀주세요, 빨리 식히고 싶다면 넓은 곳에 놔두는 게 좋습니다.)
③식빵은 밀가루 밀 때 쓰는 방망이로 가로, 세로로 밀어 펴주세요. (살살 밀어주세요.)
④ 아까 볶은 소스가 식었다면 ③의 식빵 위에 고루고루 펴 발라줍니다.
(소스가 식지 않으면 나중에 구울 때 빵의 옆구리가 터질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썰어놓은 부추를 위에 올려주고 김밥 말듯이 말아주세요.
말아 줌과 동시에 이쑤시개를 각각 양 쪽에 펴지지 않도록 꼽아주세요.
식빵 말이 요리과정 중에 가장 신경 써야 하는 포인트입니다!
⑤돌돌 잘 말아준 식빵을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많이 약한 약불에서
4면을 바삭바삭하게 구워준다는 생각으로 돌려가며 구워주세요.
이쑤시개를 왔다 갔다 하면서 구우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⑥구워진 식빵 말이를 접시에 담아주세요!
취향에 따라 체다치즈도 한 장 얹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베이컨도 있으면 좋겠죠?
오늘 만들어 본 식빵 말이는 재료도 많이 필요 없고 재료 손질할 것도 작아서
요리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거예요.
소스에 따로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적당하지만 더 깊은 맛의 풍미를 느끼시고 싶다면
더 찍어 드셔도 좋죠! 부추의 향도 덩달아 같이 느껴지니 맛의 밸런스가 잡힌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간단하게 느껴지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베이컨이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베이컨과 부추를 같이 먹는다면 보다 부추의
영양이 더 오래 남게 되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맛있는 식사 되셨길 바랍니다. D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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