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D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니 해가 많이 길어졌네요~ 저는 이상하게 불금엔
고기가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도착한 곳이 장유 율하 카페거리 쪽에 위치한 고기를 굽다에 왔습니다.
가게 문에 "코로나 및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해세균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입니다"라는 종이가 붙여져 있는 것을 보고
그래도 마음이 조금 놓이더라구요.
주차장은 가게 맞은편에 있어서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혹시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아기의자가 넉넉히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의자 없는 좌식 테이블은 2자리가 있었고, 나머지 좌석은 식탁형이었습니다.
손님이 많을 것 같은 날에는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손님이 다른 음식점보다는 많은 편 같더라고요.
화장실도 공용이 아니라 개별 화장실이어서 좋았어요!
어떤 식당에 가면 개별이 아니면 괜히 좀 신경 쓰이더라고요.
저는 돼지 무한리필로 먹었습니다. '돼지 치고 조금 가격이 있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고기 두께와 상태가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니 기본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반찬들이 조금씩 나온 걸 보니
'남기는 사람들이 많은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조금 나왔죠.
그래도 그 이후에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고기도! 반찬도! 공깃밥도! 술도!
저는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한 10일 정도 지났는데 와서 술을 보니 살짝 흔들리더군요.
그래서! 2초 정도 고민하다가 오늘 마시고 내일부터 또 꾸준히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10일 동안 식단 조절과 운동도 꾸준히 잘했으니 저에게 보상을 내리기로 했어요.(뒤늦은 자기 합리화.)
왼쪽이 삼겹살이고 오른쪽이 목살인데, 전 삼겹살이 더 맛있었어요!
뭔들 안 맛있겠냐만.. 오랜만에 배에 기름칠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갈비는 정말 불 조절을 잘해서 구워야 되겠어요. 갈비가 원래 잘 타는 아이 인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타는 느낌이 있었어요. 불판도 빨리 더러워졌었고요.
고기를 다 먹고 된장찌개와 비빔냉면을 시켰어요.
된장찌개는 그렇다 쳐도 비빔냉면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냉면의 면을 잘 못 먹거든요.(유일하게 잘 못 먹는 면이예요.)
근데 이건 너무 맛있어서 무조건 먹어야겠다 싶어서 다 먹었습니다.
이건 살얼음이 살 녹으면서 소스랑 같이 어울리게 되니까 이건 뭐 그냥
한 그릇 뚝딱했죠. 글 쓰는 순간에도 침이 계속 나오네요.
고기와 식사류를 맛있게 먹고 마무리까지 너무 좋았어요.
계산을 하고 나오는 길에 커피까지 마셔봤는데 모카커피가 진짜 진하니 좋더라고요.
빨리 먹어보려고 옆에 종이컵도 안 대고 누르고 깜짝 놀랐네요.
아까운 커피 버릴 뻔 했네요..
영업시간과 위치
평일: 오후 4시~오후 11시
공휴일, 주말: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주방 마감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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