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D입니다.
요즘에 계속 두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어떤 두부요리를 해서 먹을까 하다가
매콤하니 맛있는 마파두부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안 먹은지도 오래 됐고요!
마파두부는 2인분 기준이고 계량은 밥숟가락으로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마파두부 재료: 다진 마늘 1숟가락,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4개, 두부 300g 한 모, 돼지고기 1 밥그릇
-마파두부 양념: 두반장 2.5숟가락, 물 400ml, 진간장 반 숟가락, 설탕 2.5숟가락, 고춧가루 2.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전분물(물 2숟가락 : 전분 2숟가락)
-마파두부 만드는 법
①양파, 청양고추, 대파는 한 입 크기보다 작게 취향에 맞게 잘라주세요.
두부는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②돼지고기도 야채 크기와 동일하게 한 입 크기로 썰어주고 후추, 다진 마늘 한 숟가락을 넣고
섞어주고 잡냄새를 없애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볶을 때 넣을 물전분(물 2숟가락 : 전분 2숟가락)을 미리 만들어 주세요.
③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금을 반 숟가락 넣고 두부를 1~2분간 데쳐주세요.
★이때 물을 버리지 말고 그 상태로 불만 끄고 그대로 놔두세요.
④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반 숟가락, 썰어둔 파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다가
고기를 넣고 어느 정도 익을 만큼 볶아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으세요.
⑤불을 약불로 줄이고 두반장 2.5숟가락, 진간장 반 숟가락, 설탕 2.5숟가락을 넣고 섞어주세요.
⑥불을 센 불로 올리고 물 400ml, 고춧가루 2,5숟가락을 넣고 섞어주세요.
⑦끓으면 미리 준비해둔 전분물을 넣는데 아까 만들어서 굳어 있을 거예요. 다시 풀어주고 조절하면서
넣고 전분물이 뭉치지 않게 계란 스크램블 하듯이 풀어주세요.
★전분물은 꼭 끓을 때 넣어야 합니다.
⑧불을 약불로 줄이고 두부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프라이팬에 넣고 부서지지 않게 살살 섞어주세요.
⑨불을 끄고 참기름 한 숟가락과 깨를 넣고 섞어주고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마파두부 만드는 팁
①전분물을 넣고 농도를 잘 맞춰야 합니다. 전분물을 넣고 계속 가열하면 농도는 계속 되직해지고 식어도 되직해져서
조리할 때 내가 원하는 농도까지 다 해버리면 나중에 많이 되직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②전분물이 들어간 요리는 그 요리의 보온성을 높여줘서 보다 더 오래 따뜻하게 유지가 됩니다.
③참기름을 나중에 넣는 이유는 그래야 참기름의 고소함이 오래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마파두부를 만들어 봤는데요. 마파두부는 두부를 잘 안 드시는 분들도 마파두부는 조금 괜찮은지
더 드시더라고요. 덮밥으로도 잘 맞는 요리이기도 하고요.
저도 두부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점점 두부와 친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한 끼 식사되기를 바라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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