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후기 :-)

이제부터 무조건 T다이렉트샵, 대리점 신뢰 잃은 이유 (+알면 도움되는 글)

ㆀ▦ㅿㆍ 2020. 8.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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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기 전에 모든 대리점이 이렇지 않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글 전체를 정독하면 좋지만 제가 ★표시를 해 놓은 곳은 조금 더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2달 전쯤에 대리점에서 갤럭시 A80을 구매했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항상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에는 대리점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항상 T다이렉트 샵에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내가 알던 것과는 다른데, 더 알아보니까 더 다르네..?"

대리점에서 갤럭시 A80을 사기 전에, 집에서 인터넷을 켜놓고 T다이렉트 샵에서 각각의 조건으로 구매하면 얼마인지, 사은품 이벤트는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알아보고 갔고, 구매를 다 하고 나서는 사은품에 대한 내용은 듣지 못해서 '대리점과 T다이렉트 샵은 조금 다르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 대리점은 주말 개통이 가능하다고 해서 토요일에 갔습니다. 근데 전산오류 때문에 월요일에 오라고 해서 믿고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A80을 받고 개통 후 며칠 뒤에, 소식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주문한 것도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는 우체국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지?, '하고 다음날까지 있다가 문득, '받는 사람이 본인이라서 카톡이 온 건데 왜 받은 게 없지?, 집으로 안 왔는데..?'라는 생각에 이상해서 택배 조회를 눌러보니, 받는 사람과 수령인의 이름이 달랐습니다.

 

 

 

 

 

 

★잠시 확인을 해보니, 택배 수령장소가 그 대리점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참고할 점은 그 대리점은 부부가 하는 곳이었고 저는 여자에게 상담받았습니다. 그리고 전화는 남자가 받았고요.

 

★그 남자가 자신의 대리점에 택배가 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고, 본사에 확인 후에 다시 연락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3~4시간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길래 답답해서 찾아갔습니다. 그 남자가 하는 말이 "본사가 장기고객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여 랜덤으로 대리점에 연락 없이 사은품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택배에 이름이 안 붙여져있어서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데 본사에서 5시쯤에 사은품 택배에 대한 회신이 올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5시 이후에 연락하면 다시 오라고 해서 일단 돌아갔습니다. 

 

 

 

 

 

"기다리는 사이에 너무 말이 안 맞아서 이렇게 해봤어요."

114에 전화해서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한 후, 랜덤 이벤트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지를 질문했고, 질문의 답은 "그런 이벤트는 없다"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하시는 말씀이 삼성 쪽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 내역이 있으니 그쪽에 전화를 해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전화를 했으나 삼성 프로모션 쪽에서도 이미 5개월 전에 이벤트가 끝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서 T다이렉트샵에 전화를 해서 사은품을 혹시 보낸 게 맞는지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고 그 사은품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휴대폰을 구입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①T다이렉트 샵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 그리고 ②방문접수인데, 이 방문접수는 T다이렉트 샵 직원이 대리점에 와서 구매자와 직접 개통해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뭐 1 번째 방법은 제가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아니고, 2 번째의 방법을 보면 대리점이 저의 허락 없이, 안내 없이 이런 과정으로 일을 진행했다는 것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하는 대리점인데 남자와 여자가 하는 말이 너무 안 맞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5시가 되기 전에 문자가 와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추측되는 점은"

★★제가 갤럭시 A80을 받는 날(월요일)에 어머니도 같이 갔었고, 저와는 다르게 바로 개통을 했었습니다. 즉, T다이렉트샵이 아니라 대리점에서 바로 개통한 것이지요. 그런데 사은품을 같이 받았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무슨 기준인지도 모르겠고요.

 

★★무슨 입막음하는 것도 아니고, 상황설명도 제대로 해주지도 않고, 고객한테 아무런 마음 없이 장난치는 건지 정말 기분이 나빴고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바로 개통해줄 것처럼 그러더니 토요일에 사인만 미리 받아놓고 전산오류 때문에 이틀 뒤에 다시 와라?

이것은 정말 아닌 것 같고, 택배가 왔으면 바로 연락해줘야지 다음날까지 연락도 안 하고 있다가 고객이 찾아가는 서비스로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봐야 일처리 해주듯 해주고

 

"여기서 진짜 대박인 점"

★★★고객에게 온 택배라고 하면, 택배 상자가 안 뜯겨 있어야 되는데 택배 상자가 뜯긴 상태로 그냥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 박스만 줬다는 점은 예의도 안되어 있고 기본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쓰다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제 경험을 바탕으로 대리점에서 살 때 조심할 점을 참고하셔서 저와 같은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처음부터 솔직하게 얘기해주면 더 좋았을 것을 지금 글을 쓰면서도 다시 기분이 나빠지는데,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괜히 기분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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