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제습기 6년 사용후기 - [습도가 높은 날엔 제습기로 뽀송하게!]

안녕하세요. DD입니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동시에 후덥지근한 날도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마냥 일과 후에 샤워를 한다고 해도 찝찝한 건 조금만 지나면 다시 원래 상태로 찝찝하게  되더라고요.

평소에 땀이 많이 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팔 쪽이 조금만 습한 날이어도 끈적끈적한 느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을 틀면 되겠지 하고 틀어도 저는 괜찮지만 옷장 내부와 베란다 쪽에 습한 건 에어컨으로 부족하더라고요.

에어컨에 제습기능을 사용해도 옷장과 베란다 등의 습기를 잡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6년 전에 샀었던 위닉스 제습기 사용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밑의 사진이 위닉스 제습기인데 현재는 단종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은 1등급이고 6년 전이니까

당연히 예전 기준의 1등급이겠지요? 

그리고 제습기가 얼마나 무겁겠거니 하겠지만 은근히 무겁습니다. 남자가 느끼기에도 이 정도라면 여자분들은

당연히 무겁다고 생각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밑에 잘 굴러가는 바퀴도 달려져 있고 위에 버튼 누르는 곳에

손잡이도 튼튼하게 있어서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닉스 제습기

밑의 사진을 보면 여러 가지 버튼들이 있는데 플라스마 버튼을 3초 정도 눌러주게 되면 혹시 잘 못 눌렀거나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막 눌렀을 때 잠금 기능을 해주는 기능이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스티커는 아직 벗기지 않은 상태로 깨끗하게 잘 써서 괜히 뿌듯해지는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위닉스 제습기 작동 전,후

그리고 위닉스 제습기를 사기 전에 소음이 크다, 이 정도 소음은 괜찮다는 후기들을 많이 봐서

'소음이 얼마나 큰 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서 사용해보니 소음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문을 따로 닫아놓은 상태에서 제습기를 작동시켜 놓았기 때문에

신경이 그냥 안 쓰였어요.

그리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 들어가면 방이 뭔가 모르게 따뜻해진 느낌인데

방 안의 공기가 고슬고슬한 상태로 변해있어서 괜히 포근해지고 좋더라고요.

곰팡이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었고요. 제습기가 작동할 때는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게 정상이니까 고장이

아니라고 제품 뒤에 쓰여 있어서 혼란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닉스 제습기의 사용빈도는 날이 많이 습하다 했을 때를 중심으로 틀었습니다.

걸을 때 발이 끈적끈적하게 되고 주로 장마기간일 때나 비가 온 후의 다음 날에 습한 게 계속 올라올 때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적당한 날에는 에어컨으로도 되니까 사용하진 않았는데 특히 많이 습한 날에는 효과가 그냥 대만족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13L의 용량으로 제습 중에 따로 물을 버리는 등의 행동이 필요 없어서 좋았고

위닉스 제습기를 사용해보니까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잘 만들어 놓았던 것 같습니다.

제습기를 사용한 후에 코드를 정리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놓았고 코드를 꼽아서 보관하는 곳까지 만들어 놓았던 게

항상 사용할 때마다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위닉스 제습기 물통 13L

6년 동안 주로 여름과 많이 습한 날에 써서 다른 선풍기나 에어컨에 비해 사용빈도가 확실히 낮긴 하지만

사용할 때 그 효과는 확실히 만족했었고 고장도 잘 안 나고 지금까지 깨끗하게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점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효자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고 굳이 생각하자면 제품의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청소기처럼 계속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까 별 문제가 안되었다고 생각해요.

이상으로 위닉스 제습기 6년 사용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D였습니다.